선택하신 〈젊은 페니스를 위한 교향곡〉, 쾰른 쿤스트페어라인, 쾰른 의 상세정보입니다.

이미지

소장품번호
112
작가
만프레드 레베
출생사망연도
1936-2012
작품제목
〈젊은 페니스를 위한 교향곡〉, 쾰른 쿤스트페어라인, 쾰른
제작연도
1986
별기
백남준(작가)
소재
컬러 사진
color photograph
작품설명
백남준은 성이 개입된 일련의 퍼포먼스 스코어를 작성하고 퍼포먼스로도 선보였다. 〈젊은 페니스를 위한 교향곡〉(1962)은 10명의 남성이 무대 앞에 설치된 거대한 흰 종이 뒤에 서서 한 명씩 성기로 종이를 찢는 퍼포먼스였다. 이 퍼포먼스는 성이라는 사회적 금기를 깨고 전후 문학운동의 종언을 알린 일본의 이시하라 신타로의 『태양의 계절』(1955)을 모티프로 한 것이다. 소설은 남자 주인공이 성기로 방문 창호지를 뚫는 등의 대담한 성풍속 묘사로 일본에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고, ‘태양족’이란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소설 속 젊은 남자 주인공이 창호지를 관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던 대상이 여성이었다면, 백남준은 종이를 관통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음악에 있어 성이라는 금기를 깬 사건의 현장을 목도하도록 스코어를 썼다. 백남준은 당대에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가져왔던 소설 속 장면이 아무리 유럽이라고 해도 곧바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1984년쯤에야 실현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1963년 《페스텀 플럭소럼 플럭서스: 음악과 반음악, 기악 극장》에서 공연을 하려고 했으나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에서 그쳐야 했고, 1975년 켄 프리드만의 기획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비로소 공연될 수 있었다. 이 사진은 1986년에 쾰른 쿤스트페어라인에서 행해진 퍼포먼스 장면을 담고 있다.
크기
20.3×25.4cm
수량
1
타입
Photography, Performance
Credit Line
백남준아트센터 소장 © Manfred Leve
저작권
저작권자 : Manfred Leve
소장처
백남준아트센터
전시경력
전시명 : 인터미디어 극장 / 전시기간 : 2015-06-27~2016-01-17 전시정보 보기
전시명 : 점-선-면-TV / 전시기간 : 2016-07-05~2017-03-19 전시정보 보기
전시명 : 비상한 현상, 백남준 / 전시기간 : 2017-05-02~2018-02-04 전시정보 보기
전시명 : 부드러운 교란 - 백남준을 말하다 / 전시기간 : 2013-01-29~2013-06-30 전시정보 보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