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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제목
- 파일룸
- 제작연도
- 1994/2012
- 소재
- 66 Metal Cabinets, Desk/Chair/Lamp, Computers and Monitors
- 작품설명
-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이 작품의 주제는 검열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 각국의 예술과 문화 분야의 검열 사례를 수집하여 DB로 구축하고 이용자가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웹사이트를 통해 이 DB에 누구나 검열 사례를 추가할 수 있으며, 미국의 국립검열반대연합(NCAC)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 하에 현재도 계속 확장되고 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이 DB는 실재 공간의 데이터베이스로 구현된다. 서류함으로 사용되는 캐비닛 수십 개를 사방으로 쌓아 올려 방을 만들고 그 안에 놓인 컴퓨터로 이 DB를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람자는 어둡고 위압적이며 닫힌 공간 속에서 책상 위 혹은 서류함 서랍 자리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검열 사례를 둘러 보게 된다. 안토니 문타다스는 정치적, 사회적 제도 안에서 권력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기울여 온 작가로서 이 작품을 통해, 과거의 검열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교묘한 방식으로 드러나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보라 권한다.
크레딧라인:
랜달 스트리트 갤러리 제작
1994년 시카고 문화 센터에 설치
국립검열반대연합(NCAC, New York)에서 운영하는
www.thefileroom.org에 활성화 되어있음.
2012년 백남준아트센터가 제재작
작가 및 국립검열반대연합(NCAC)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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