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신 전기 지구 의 상세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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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더그 에이트킨
출생사망연도
1968-
작품제목
전기 지구
제작연도
1999
소재
8 channels, 8 projections, color, stereo, 9:50 min. cycle
작품설명
전기 지구 electric earth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되는 더그 에이트킨의 <전기 지구>는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를 통해 처음 소개된 후 지금까지도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에이트킨의 비디오 아트의 원형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에이트킨은 이 작품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여덟 점의 영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총 네 개의 방에 걸쳐 상영되는데 첫 번째 방과 마지막 방에서는 각기 하나의 영상을, 중간의 두 방에서는 각 방마다 세 점의 영상을 상영합니다. 좁은 방안에서 영상에 몰입하는 관객들은 시공간적으로 연장된 특수한 경험을 신체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방 내부의 여러 지점들은 서로 상이한 이미지 시퀀스들과 사운드의 조합을 제공하고, 그 안에서 암시된 동선에 따라 움직이는 관객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종의 입체적인 ‘몽타주’ 작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기 지구>의 주인공은 SF 영화의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인간같이 보입니다. 마치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듯한 미지의 도시들을 완급의 사운드와 더불어 가로 지르며, 주인공은 인적 없는 도심의 주변 환경들과 그 맥박과 리듬을 공유합니다. 공항 주변의 빈터, 자동차 세차장, 슈퍼마켓 주차장 그리고 무인 자동세탁소 등은 상이한 시퀀스의 배경이 됩니다. 이 장소들은 공항의 레이더, 날카로운 대각선의 가로등, 회전하는 감시카메라, 번쩍대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등을 연결고리 삼아 마치 ‘이음매 없는 조각보’와 같이 편집됩니다.
타입
Video, Sculpture·Installation
저작권
소장처
303 Gallery, New York
전시경력
전시명 : 2012 국제예술상 수상 작가전 <더그 에이트킨 : 전기 지구> / 전시기간 : 2013-11-06~2014-02-09 전시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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