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신 보이지 않는 걸작 의 상세정보입니다.

이미지

작가
김신일
출생사망연도
1971-
작품제목
보이지 않는 걸작
제작연도
2004
소재
비디오 프로젝터, DVD, 종이에 드로잉
Video Projector, DVD, Drawing on Paper
작품설명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관객들의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한 후, 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윤곽만을 종이에 압인(壓印)으로 표현하여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미디어 학자 마셜 매클루언의 ‘쿨 미디어’ 개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김신일은 정보가 최소화된 상태에서 오히려 그 움직임을 부각시키고 상상력이 최대화되는 상황을 시각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선을 긋지 않고 압인을 선택하였다. 종이에 압인으로 새겨진 사람들의 윤곽은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사라졌다 나타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그 최소한의 윤곽마저 지속적인 정보로 주어지지 않는다. 또 이 공간이 미술관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 작품들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기 때문에 이 상황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윤곽선이 사라진 순간에도 연속성을 인지할 수 있는 순간적인 기억만으로도 우리는 화면 속 사람들의 시선과 전형적인 움직임들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들이 벽에 걸린 무언가를 ‘감상’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크기
가변크기
타입
Video
Credit Line
갤러리 시몬 소장
저작권
소장처
갤러리 시몬
전시경력
전시명 : 노스탤지어는 피드백의 제곱 / 전시기간 : 2012-07-20~2013-01-20 전시정보 보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