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경력

전시명 TV 코뮨
전시기간 2011-09-29 ~ 2012-02-19
전시장 백남준아트센터 2층
기획
큐레이터: 이채영
전시개요
2012년 아날로그 텔레비전 송출 종료를 앞두고 텔레비전 환경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TV 코뮨>전은 TV 매체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1960년대 말– 70년대 초의 텔레비전과 예술, 그리고 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탐구하고 실험했던 백남준과 그의 동시대 작가인 TVTV, 다라 번바움, 박현기 등의 역사적인 작품들과 가브리엘 레스터(네덜란드), 웡 호이 챙(말레이시아), 정연두, 임흥순, 박준범 등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생생한 시선을 한 데 엮을 예정입니다.
또한 전시장의 한 편에서는 프랑스의 비디오 아트 전문 케이블/웹채널 ‘souvenirs from earth’와 소속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위성 프로젝트를 감행하던 백남준에게 영감을 받아 창립된 ‘souvenirs from earth’는 “언젠가 모두가 각자의 TV 채널을 갖게 될 것이다”라는 백남준의 말처럼, 예술가 고유의 채널을 만들어 송출하는 새로운 방송의 플랫폼을 제시합니다.